(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이 올 상반기(1~6월)에 내수 8만5142대, 수출 5만160대 등 총 13만53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이 전년대비 158.6% 큰 폭 상승하는 등 전체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3% 늘었다. (내수는 58.8% 증가)
르노삼성 관계자는 “기존 SM3, QM5 선전과 함께 뉴 SM3(수출명 플루언스)와 뉴 SM5(수출명 래티튜드)의 수출 개시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63.5%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 3월 역대 최고 실적(2만5532대)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특히 3월 이후 4개월째 월 2만대 이상 판매 행진을 이어갔다.
영업본부장인 그렉 필립스 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 뉴 SM3와 뉴 SM5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하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도 좋은 실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