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동아오츠카와 한국 스카우트 연맹은 중, 고, 대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 일대 155마일을 도보로 횡단하는 '2010 휴전선 155마일 횡단'을 공동 주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횡단은 오는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6박7일 동안 진행되며 동아오츠카는 자사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및 행군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지원한다.
행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쟁기념관, 임진각, 제 2땅굴, 통일전망대 등을 횡단하며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극기훈련과 병영체험 등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16개 나라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좋은 현장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횡단을 하며 흘리는 땀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목적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횡단에 앞 서 청소년들에게 열사병 예방 및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하고 행군도중에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군부대를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 군사훈련 및 야외활동을 계속 해야 하는 장병들에게도 열중증 설명과 함께 '포카리스웨트'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10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포카리스웨트 홈페이지(www.pocarisweat.co.kr)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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