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개발중인 유전탐사 기술에 해외 석유 메이저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9일부터 이틀간 안양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석유.가스 개발분야 연구과제 종합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신 교수팀 연구와 관련해선 메이저 석유기업인 프랑스 토탈사가 개발 완료 후 사용권 제공을 조건으로 총 120만 유로의 개발비를 지원했고,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석유공사와도 협력 조건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석유공사의 오일샌드 생산기술 및 지상설비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중이며, 캐나다 블랙골드 광구 생산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연구과제로 개발된 기술의 상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유전개발 서비스산업 육성과 연계할 예정"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강소기업을 만들어 석유개발기업과 서비스기업간 인력 선순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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