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여행과 항공주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에 동반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3.82%) 오른 3만5300원을 기록중이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수치다.
하나투어도 4.45% 오르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도 각각 4.34%, 0.48% 상승중이다.
비수기인 2분기에도 해외여행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여행·항공주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윤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하반기 주요 여행업체들은 전년대비 90% 수준의 매출액 급반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또한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되지만 기저 효과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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