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수입산 쇠고기에 대한 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수입 쇠고기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2분 현재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보다 120원(12.24%) 급등한 1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국도 10.87% 오름세다.
지난 26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 FTA 비준을 위한 구체적 노력에 착수키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동차 및 쇠고기 분야에서 동등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캐나다의 쇠고기 협상도 내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캐나다 정부가 자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 재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을 내달 13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열자고 공식 제의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협상에 응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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