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적이거나 폭력적인 행위를 경험한 사람은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토레도의과대학 그레첸 박사가 주도하고 있는 연구진은 23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전미 두통학회에서 발표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1300여명의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허혈성 뇌졸중이나 심장 마비등과 모욕등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어린시절 욕설, 성적모욕이나 무시를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상기 증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어린시절 부정적인 경험은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주시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