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NHN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사업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NHN은 국내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아져 기존 오버추어를 통한 대항 광고에서 자체 상품을 통한 사업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포털 이용자들의 검색활동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자체 상품 변경에 따른 PPC(paid per click) 인상 효과는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재팬은 방문자(UV) 300만 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2011년부터 네이버 재팬의 정식 서비스와 함께 일본 사업 성과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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