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주 한라공조 대표이사(왼쪽)가 대한경영학회 2010 경영자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제공) |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신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경영자대상 시상식에서 대한경영학회가 선정한 ‘2010년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난 1993년 제정 이래 국내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성장을 목표로 경영계를 빛낸 기업인을 발굴해 그들의 공적을 기리는 상이다.
대한경영학회는 “신 사장은 괄목할 만한 국내외 기업 성장률 뿐 아니라 환경 개선 공헌도 및 리더십과 혁신성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공로를 인정,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지난 1995년 대표이사(사장) 취임 후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2002년),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 한국 CEO 그랑프리(2006년), 경영혁신 종합대상(2007년), 은탑산업훈장(2008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라공조는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 회사로 지난 1986년 설립 이래 국내 3개 공장과 12개 해외 법인에서 매년 800만 대 이상의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신 사장은 이 회사의 원년 멤버기도 하다.
한편 대한경영학회는 지식경제부가 설립을 허가한 사단법인 학술 단체로 전국 2008여 대학 교수가 활동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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