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규 금호타이어 임원(왼쪽 두번째)과 김민 한국로버트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비즈니스 제휴 협약에 서명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금호타이어와 한국로버트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와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지난 24일 상호 발전을 위해 장비공급, 교육 프로그램 등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먼저 △(금호타이어 대리점 지원을 위한) 섀시(차대, chassis) 및 타이어 관련 장비 지원 △수익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 부품 지원 △교육 센터 오픈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기타 양사간 이익 발전과 증대를 위한 협력 지원 등을 실시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서 체결로 오는 2013년 6월까지 3년 동안 공동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최광규 금호타이어 신유통개발담당 임원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보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사업부 이사는 “양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비즈니스 발전과 이익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말 삼성화재 애니카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표준부품 등록과 자동차 정비업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마트와 제휴해 쇼핑·주유·타이어 점검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이종업종간 제휴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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