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전국 세관 최초로 '열린 아버지학교'를 개강한다.
24일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금일부터 총 4주간의 일정으로 (사)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열린 아버지학교'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의 '열린 아버지학교'는 결혼 2주차 신규직원부터 결혼 25년차 과장급까지 직급과 연령을 초월해 35명의 세관직원과 20여명의 스텝진을 구성해 추진된다.
특히 세관의 '열린 아버지학교'는 가장으로서 아버지의 역할의 이해,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사명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강과 더불어 아버지에게 편지쓰기, 자녀안아주기, 아내를 위한 세족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한 직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기획을 주관한 세관 측은 "이번 열린 아버지학교 개강을 통해 세관직원들이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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