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농협은 24일부터 정책금융공사와 연계해 중소기업 전용상품인 '온렌딩(On-lending)대출'을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정책금융공사가 자금을 마련하고, 농협중앙회에서 대상자 및 금액을 결정한다.
농협 관계자는 "정책금융공사가 승인하는 경우 50% 범위 내에서 공사와 신용위험을 분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일정 기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설립 후 3년 이상 경과하고 전년도 매출액이 10억원이다.
대출한도는 동일기업 기준 100억원 이내이며, 운전자금은 건당 20억원, 시설자금은 건당 50억원 이내에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은 3년이며 시설자금은 5년이나 8년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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