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 E&S CI 이미지.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진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한진도시가스가 다음달 1일부로 사명을 '대륜 E&S(Energy & Service)'로 변경하고 새 CI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한진도시가스는 현재 노원, 도봉, 강북, 성북을 비롯한 서울 지역과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등 경기 북부권 일대 약 80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업계 7위 기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으로 또 다른 계열사인 에너지 전문기업 대륜에너지 및 대륜발전과의 사명 일치를 통해 에너지 전문 기업집단의 이미지를 창출하겠다"며 "사업 추진 방향을 보다 명확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의 변화와 혁신의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도시가스 사업과 건설 플랜트 사업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기도 북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그룹 관계자는 "대륜에너지와 대륜발전이 의정부 민락지구, 양주신도시 등 집단에너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한진도시가스의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도시가스는 오는 30일에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변경을 선포하고 창립 11주년인 7월1일부로 새 사명과 CI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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