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가 자사 친환경 전략과 성과, 계획들을 70페이지 분량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LG전자는 25일 '2010 환경보고서'(2010Environmental Report)를 발간하고, 친환경 경영 전반과 태양전지·LED·스마트그리드 등 친환경 미래성장 동력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국문·영문 두 종류로 발행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회사 이해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요약본도 만들어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환경경영 시스템 △저탄소 그린경영 △친환경 제품 △에너지 환경 신사업 △대외활동 등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 보고서는 구매선(유통채널)·환경단체·NGO·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등 회사 이해관계자들에게 발송된다. 또한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에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발간사에서 남용 부회장은 "녹색 성장을 비즈니스의 기회로 활용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그린 이노베이션(Green Innovation)을 통해서 인류의 풍요로운 삶이 지속가능해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온실가스 570만t을 감축한데 이어 올해 610만t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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