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글라소 비타민워터'에서 금지성분 검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코카콜라음료에서 제조·판매한 '글라소 비타민워터 Multi-V’혼합음료에서 글루콘산아연 사용이 적발돼 행정처분 등 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조치는 '글라소 비타민워터 Multi-V' 제품에 글루콘산 아연을 사용한다는 정보가 입수돼 특별 점검한 결과 위반사실이 확인됐다.

회수조치된 '글라소 비타민워터 Multi-V' 제품은 총 287만 9,000여 병으로 이들 제품 중 14만여 병(500ml)이 압류조치 됐다.

글루콘산아연은 식품첨가물로서 조제유류나 영아용 조제식, 영양소보충용 건강기능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및 시리얼 류에만 사용이 허가돼 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 판매자나 구매 소비자는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인 코카콜라음료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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