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100년의 갈등을 딛고, 새로운 협력의 100년을 창조하자!’
재단법인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 초대문화부 장관)는 오는 6월 11일 '2010 한중일문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한중일 3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져가고 있으며 한중일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의 위상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중일은 새롭게 도래한 동아시아 중심시대에 걸맞는 비전과 가치관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보다 기존의 해묵은 문제들에 대한 정치·경제적 논의를 번복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일 3국간의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새로운 차원의 문화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심포지엄은 총 4부로 진행됩니다. 1부에서는 카미가이토 겐이치(上外垣憲一) 오테마에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최관 고려대 교수가 '한중일 문화·문명 의식의 변화를 말한다 -아시아의 문화지도'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섭니다. 토론자로는 하가 토오루(芳賀徹) 도쿄대 명예교수와 오구라 키조(小倉紀蔵) 교토대 준교수가 참여합니다.
이어 '미디어 속의 한중일 젊은이들- 인터넷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김기덕 건국대 교수), '중국에서 본 한국·일본의 경쟁과 협력- 100년의 미래를 본다'(류젠휘·劉建輝 국제일본연구센터 조교수)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 종합토론이 이어지게 됩니다.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 : ‘다시 쓰는 한·중·일 신삼국지(三國志)- 과거 100년, 미래 100년’
▷일시 : 2010년 6월 11일(금) 13:30~17:30
▷주최 : 재단법인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유한킴벌리주식회사
▷후원 : 아주경제신문,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공보원,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주관·기획 : 재단법인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02-733-3150)
▷문의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813-3357-5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