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윤진식(64) 청와대 정책실장이 7.28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 실장은 27일 오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발전을 위해 일해 달라'는 많은 시민의 간절한 요구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생활 현장에서 실현해달라는 당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오랜 고민 끝에 오는 7.28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충주 발전을 위해 이명박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한 저의 저력과 추진력, 그동안 쌓아 온 오랜 공직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충주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작년 1월 경제수석에 기용된 윤 실장은 같은 해 8월 31일 청와대 체제 개편에 따라 경제수석에서 경제수석 겸 정책실장으로 승진했으며 지난 3월 최중경 경제수석이 임명되면서 정책실장을 맡아오다 충주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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