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무역장벽 해소와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제2차 미.중 경제전략대화 참석차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 중인 커크 대표는 "중국이 지적재산권 보호나 시장 진입장벽에 관한 정책을 개선하는 것이 위안화 개혁보다 더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고 25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커크 대표는 또 "중국의 교역 대상국들이 중국에서 동등한 경쟁기회를 갖고 있다고 인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외국기업에게도 동등한 경쟁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국은 이런 충돌이 시장불안을 초래할 것을 우려하면서 서로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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