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불도저' 차두리의 '마법' 같은 드리블에 대한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일본을 수세에 몰아 넣었다.
이날 경기 중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골 장면만이 아니었다. 차두리의 파워넘치는 드리블에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진 것이다.
차두리는 전반 40분께 경기장 중앙 부근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패널티 에어리어 까지 일본 수비수를 제치고 공을 몰았다. 차두리의 저돌적인 돌파력과 스피드에 일본 수비수는 제대로 대응을 못했고 네티즌들은 '차터미네이터'라는 새로운 별칭을 붙여줬다.
네티즌들은 인터넷상에 "차두리의 드리블은 미식축구 선수가 뛰는 것 같았다", "차두리 앞에 일본 수비수들이 맥없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속이 후련했다"는 등의 관전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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