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천안함사태로 한반도 긴장 고조"

2010-05-24 16:2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제2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4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자칫 충돌로 치달을 수 있는 한반도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날 클린턴 장관은 베이징 현지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천안함 사태는 역내 안보에 매우 불안한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을 비롯한 북한의 모든 인접국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억제되기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엔안보리에 천안함 사태를 회부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계획과 관련, 대북 추가제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다만 중국 등 인접국들과 후속조치를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