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종환은 가수활동을 중단한지 12년 만에 트로트 싱글 음반 '사랑이 간다'를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초 직장암을 발견, 앨범활동을 접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그는 1992년 '난 널 믿어'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냥 걸었어', '그때를 아십니까', '멋대로 생긴 총각' 등 주로 레게 풍의 노래를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인의 노래가 생각난다", "비 오는 날 많이 들었던 노랜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빈소는 경기도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수원 연화장 내 납골당이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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