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독일서 금융규제 논의

2010-05-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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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 재무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했다.

이번 행사는 '피츠버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효율적 금융시장 규제'를 주제로 열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스, 노르웨이, 핀란드 재무장관, 유럽개발은행(EBRD) 총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진 위원장은 방문기간 동안 독일 금융청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증권 분야의 협력과 정보 교환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연례협의를 개최하고, 교육훈련 및 기술지원 등의 부문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또 내부자 거래, 시세조정,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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