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국내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큐레이터의 전시품 해설과 더불어 관람객과의 활발한 질의 응답을 통해 동서양의 의약학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무엇보다 기존의 일방적인 해설 형태가 아닌 현장에서 이뤄지는 큐레이터와의 생생한 대화를 통해 능동적 관람이 가능한 소통형 전시설명 프로그램이다.
이에 딸 토요일에는 '한국의 의약사(한국관)'를 주제로, 일요일은 '세계 각국의 의약기구들(국제관)'과 '한국 도자기의 흐름(제석홀)'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자음각운용문상감상약국명합'(보물 제 646호)을 비롯한 한국 의약사를 대표하는 6점의 보물들에 대한 히스토리, 감상 포인트 등을 심도 깊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알쏭달쏭 궁금한 옛날 의약(유치원생 대상) △옛 제약기구에 대한 이해, 피와 혈액형이란 무엇인가(초등학생 대상) △우리 선조들의 약 만드는 법(중고등학생 대상) △소화제 만들기(초중고등학생 대상)를 주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독약품 홈페이지(www.handok.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은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일 경우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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