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제지·LCD 수익호조 '매수'···한화證

2010-05-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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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화증권은 19일 한솔제지에 대해 제지부문 수익성 증가와 액정표시장치(LCD)부문 성장에 따른 수익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800원을 유지했다.

한솔제지의 주요 자회사인 한솔라이팅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751억원, 당기순이익 69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에 버금가는 규모를 벌어들였다.

이에 대해 이다솔 연구원은 "올해부터 신규로 시작한 소형 액정표시장치(LCD)모듈 사업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8월부터 LCD부문사업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 점도 주목했다.

그는 "한솔그룹 전체매출액에 27%를 차지하는 LCD부문은 그룹의 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여름부터 이루어진 한솔제지의 LCD부문 지분 확대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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