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이란 청정도를 유지시켜주는 밀폐된 공간으로, 첨단제품을 생산할 때 필수적으로 설치된다.
홍진호 연구원은 "전방사업이 하나 이상이라는 것은 매출의 안정성이 높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며 "삼성, LG그룹의 신사업 투자에 따른 수혜는 장비업체들보다 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장비업체들 대비 70% 이상 벌어진 밸류에이션 격차는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클린룸은 삼성과 LG그룹이 선정한 친환경 신사업인 태양전지, LED, 바이오 등의 분야는 대부분 클린룸을 필요로 하는 첨단산업"이라며 "클린룸의 최대 수요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지만, 최근 삼성·LG그룹의 신사업투자로 클린룸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클린룸 업체 최선호주로는 신성ENG, 세보엠이씨를 추천했으며 관심종목으로 삼우이엔씨를 제시했다.
홍 연구원은 "클린룸 업체들은 대부분 30년 정도의 업력을 갖고 있어 고객사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클린룸의 최대 수요처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다보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특히 LCD업체들의 설비투자 규모에 따라 클린룸 업체들의 매출액도 동반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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