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10년만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19일 재상장된다.
만도는 지난 1999년 설립된 회사로 브레이크 장치 및 방향조절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2000년 한라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상장폐지됐으나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로서 명성은 꾸준히 지켜왔다는 평가다.
2009 회계연도 기준 매출 1조5125억원, 영업이익 685억원, 순이익 10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2,13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24.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모두 6조2067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공모가는 8만3000원이며, 우리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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