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베트남 광구 추가생산 개시

사진설명: 베트남 15-1광구 북동부 구조 생산플랫폼                  [자료: 한국석유공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베트남 15-1광구 흑사자 북동부 구조에서 하루 2만2000배럴의 추가 생산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흑사자 북동부 구조 생산개시는 흑사자 남서부 및 금사자 유전에 이은 15-1광구의 세 번째 성과다. 약 2년2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당초 예정보다 2개월을 앞당겨 조기 생산을 하게됐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15-1광구는 일 생산량이 현재 7만5000배럴 수준에서 10만배럴 수준까지 확대돼 베트남 전체 생산량(하루 29만배럴 수준)의 약 34%에 달하는 생산량을 보유하게 됐다.

북동부 구조는 앞으로 일 최대 2만8000배럴까지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15-1 광구는 베트남 남동부 해상Mekong 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1998년9월 베트남 정부와 석유개발 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국영석유사 PetroVietnam, 미국의 석유개발 메이저 기업인 ConocoPhillips와 함께 지속적 탐사·개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오는 2012~14년엔 2개의 추가 발견구조(백사자, 갈사자)에서의 추가생산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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