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삼성생명 첫 상장일부터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시가총액 순위가 반영되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혼돈을 주고 있다.
삼성생명은 첫 상장일인 12일 시가총액 규모 23조3000억원으로 시가총액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대신증권 HTS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는 기록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신증권 HTS 종목지표 순위에서는 삼성생명이 1위로 올라와 현재가와 시가총액이 모두 나타나 있지만, 시가총액 비중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급작스런 변동으로 시스템에 착오가 온 것"이라 전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대신증권 HTS 이용객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투자자는 "HTS에 시가총액이 4위나 되는 대형사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대신증권 HTS는 최근 온라인 금융서비스 평가업체 스톡피아의 HTS 서비스 평가에서 총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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