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C싸이위' PC게임을 닌텐도 위처럼 즐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PC게임을 닌텐도 위처럼 온 몸을 사용해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체감형 게임 컨트롤러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SMC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SMC 싸이위’다.

SMC 싸이위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 없이 간단하게 PC에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PC에 USB를 꽂기만 하면 된다.

또 EA, 세가 등 유명 게임사들이 출시한 다양한 PC 게임과 호환이 가능하며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을 이용해 안정적인 인식률과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한다.

싸이위의 또 하나의 특징은 에어마우스 기능이다.

일반 마우스와 똑같은 기능에 자이로스코프를 내장해 360도 회전을 하거나 반경 15m 내에서도 그대로 반응을 한다.

이에 따라 파워포인트에서 지원하는 애니매이션 기능을 활용한 프리젠테이션이나 전자칠판을 이용한 교육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홈 미디어센터를 구축한 가정에서는 영화, 음악, 사진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을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리모콘 대용으로 활용 할 수도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왼손잡이, 오른손잡이에 관계없이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뛰어난 그립감을 자랑한다.

게임 장르에 따른 변화도 가능하다. 스포츠 등에서는 스틱 형태로 레이싱이나 슈팅게임에서는 V자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기본 제공 게임을 포함해 14만9000원이며 전국에 있는 인테이크의 350개 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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