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 비상자금 조달계획 점검 나서

2010-05-10 10:1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남유럽발 재정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받을 충격에 대비해 은행권에 비상자금조달계획을 점검토록 지시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은 정상, 주의, 경계 등 단계별로 마련된 비상자금조달계획에 대한 자체 점검에 착수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현재 상황을 경계 단계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체 차입선을 점검하거나 향후 해외 금융회사와의 크레딧라인(신용공여한도)이 유지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권으로부터 자체 점검 결과를 받은 후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리스 재정위기 등 비상사태에 대한 계획은 은행들이 이미 마련했다"며 "비상계획이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살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gggtttpp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