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출신 금비, 엣지 트로트 '콩닥콩닥'으로 인기 급상승

2010-05-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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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거북이' 출신 금비(28)가 9일 방송된 SBS '도전1000곡'에서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특유의 트로트를 선보였다.

그녀의 미니 음반 타이틀곡인 '콩닥콩닥'은 이미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금비는 "거북이는 유독 서민팬들이 많았죠. 트로트 역시 이런 서민분들의 기쁨과 애환이 담긴 노래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려울때 다시 잃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준 분이 바로 팬들이고 그분들이 즐기실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비는 이번 트로트를 '엣지 트로트'라고 소개했다. 댄스와 트로트의 중간 단계로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트로트라는 의미에서 스스로 이름을 지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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