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5번째 중국 방문 마치고 귀국

2010-05-07 18: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4박5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55분(한국시간 4시55분)께 단둥(丹東)의 북중 우의교를 넘어 귀국길에 올랐다.

북중 우의교에는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고급 승용차들이 먼저 지나간 뒤 특별열차가 곧바로 따라 지나갔다.

현지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랴오닝(遼寧)성 성도인 선양(瀋陽)을 출발한 마이바흐 승용차를 타고 단둥에 도착했지만 승용차에 탑승했는지 열차에 탑승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에서 4박5일간 총 2400㎞의 거리를 이동했다.

그는 단둥-다롄, 톈진-베이징, 선양-단둥 등 2~3시간 거리의 짧은 거리는 승용차로 이동했고 나머지는 특별열차를 이용했다.

중국과 북한 언론들은 김 위원장의 방중에 침묵으로 일관하다 방중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 확인보도를 내보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포함해 지금까지 2006년과 2004년 등 총 5번 중국을 방문했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