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신세계 이마트는 감자, 배추 등 채소의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아 12일까지 전점에서 햇채소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햇채소전에서는 산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시세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김제 햇감자(100g)는 298원에, 전남 남평 햇배추(통) 1650원, 영광 흙대파(700g내외/봉) 1980원, 논산 적상추(봉) 578원, 청도 미나리(100g) 840원, 일산 열무(봉) 1580원에 준비됐다.
햇감자·배추에 이어 올해 금값을 보였던 마늘·양파·양배추 등 채소가 전년보다 재배지 면적이 늘어난데다 이달 중순 햇상품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어 채소 가격 하락세가 점쳐지고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장경철 이마트 채소팀 팀장은 “본격적으로 햇상품이 출하되면서 고공행진 하던 채소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아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가벼월질 것으로 보인다”며 “산지와의 꾸준한 계약재배를 통해 가계절약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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