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각 회원사 보도국장·보도본부장 등 방송계 인사와 정·관계,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박흥로 회장은 "방송저널리즘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방송보도의 질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할 때"라며 "방송기자 재교육 및 전문화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제19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시상식에서는 경찰관과 유흥업주간의 뿌리깊은 유착을 상세히 보도한 MBC 조현용 기자와 해군 초계함 침몰사건을 신속히 알려준 YTN 김문경 기자가 뉴스부문상을 수상했다.
기획보도부문상은 교통안전시스템의 허점을 짚어낸 KBS 탐사보도팀김태형, 박중석, 김정환, 김경래, 장세권 기자가 차지했다.
한편 2008년 출범한 방송기자연합회에는 KBS, MBC 등 12개 방송사 기자협회 소속 2000여 명의 방송기자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국방송학회와 공동으로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제정·시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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