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는 29일 성명을 통해 지난 1분기 순이익이 4805만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11만위안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또 미국 내 예탁기관에 맡겨 미국 시장에서 유통시키는 주식대체증서인 예탁증서의 주당 가격도 지난해 1분기 5.22위안에서 올 1분기에 13.77위안으로 올랐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검열과 해킹을 문제삼아 중국 정부와 구글이 갈등을 벌이면서 구글의 광고주들이 평균 30% 이상 광고비를 줄였으며 일부는 바이두로 광고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지난 1월 중국정부의 인터넷 검열로 본토에서 철수하고 홍콩을 통해 중국어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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