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사전 계약대수 6000대 돌파

2010-04-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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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타고 출시 전부터 인기몰이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 중형 세단 K5<사진>의 사전계약대수가 3주 만에 6천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지난 5일부터 신차 K5에 대한 출시 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26일까지 22일 동안 누적 계약분이 6000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오는 29일 개막되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K5를 본격 시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K5가 출시 전부터 계약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지금 신청할 경우 출고까지는 최소 한 달 이상 대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계약된 차량 중 가장 인기있는 색상은 '스노 화이트 펄'(34%)이며, '은빛 실버'(28%)가 뒤를 이었다.

트림별로는 '럭셔리'(20%), 프레스티지(16.7%) 순으로 많이 계약됐다.

한편 지난 3월 초 사전계약을 시작한 기아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R'도 전날까지 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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