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아이패드 이용자들을 노린 악성코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소프트웨어 보안업체인 비트디펜더는 최근 해커들이 아이패드 이용자들에게 애플 음원 서비스 프로그램인 아이튠즈 최신 버전을 가장한 악성코드를 다운받게 하는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메일 링크를 통해 아이튠즈 홈페이지와 똑같이 생긴 가짜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며, 이 페이지에서 최신 버전의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경우 악성코드가 컴퓨터에 설치된다.
비트디펜더는 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는 해커들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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