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점은 2층부터 4층에 걸치는 지상 3층 규모의 대형매장이다.
매장수·매출액으로 업계 3위인 할리스 커피는 이번 명동점 오픈을 기반으로 핵심상권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장, 업계 1위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수도권 및 부산, 경남, 충남, 전북 지역에 총 236개의 매장이 있다.
명동점은 각기 다른 층별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2층은 할리스커피의 ‘프레시 커피, 로맨틱 스페이스’ 컨셉트를 단번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그린 바와 아늑한 소파로 꾸며졌다. 인터넷존도 마련돼 실용성을 더했다.
3층은 야외 테라스가 있으며 도심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수묵화 배경의 한국적이면서 독창적인 공간박스를 설치, 독립성을 강조했다.
4층은 노트북을 들고 매장을 찾아와 업무를 처리하는 ‘코피스(coffee+office) 족’을 위한 공간이다.
할리스커피는 주요 커피전문 브랜드가 대거 밀집해있는 명동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정통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메뉴 △차별화된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인테리어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할리스커피는 고구마 라떼·아이요떼·유자 클러쉬 등의 한국적인 메뉴로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의 맛을 알리는 커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지현 할리스커피 마케팅팀 과장은 “명동점 오픈으로 핵심상권 확보와 함께 1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메뉴와 지속적인 문화 이벤트로 색다른 커피 문화를 만들어 명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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