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농협은 스마트폰 전용 뱅킹서비스인 'NH스마트뱅킹'과 모바일용 웹사이트인 'NH모바일웹(m.nonghyup.com)' 서비스를 29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NH스마트뱅킹 서비스는 윈도우 모바일용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5월 14일부터는 아이폰 사용 고객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예금 조회와 이체, 신용카드 조회 및 부가서비스 등이며 오는 6월부터는 예금·펀드·외국환·대출 거래 등도 가능해진다.
기존 인터넷뱅킹에서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를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입력정보 보호를 위한 스크린 키보드 및 악성코드 방지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NH모바일웹은 금융 추천상품, 펀드수익율, 환율 등 각종 금융정보와 영화·공연 무료티켓·게임·만화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표준 웹 방식으로 개발돼 아이폰은 물론 옴니아·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6월에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서비스도 실시되며 △가계부·금융계산기 등 각종 금융서비스 △영업점 찾기 및 자동화기기 정보 제공 △농축산물 이력조회 등의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스마트폰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5월 중에 대대적인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