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앞선 8회초 대타로 나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승엽은 주니치 오른손 투수 시미즈 아키노부의 시속 147㎞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지난 14일 한신과 경기에서 첫 대포를 터뜨린 뒤 이날까지 홈런 3개를 모두 대수비 또는 대타로 출전해 기록했다.
이날 1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시즌 타율은 0.182(22타수4안타)로 올랐고 타점은 4개째를 수확했다. 요미우리는 8-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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