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미국서 소매금융사업 협의중"

2010-04-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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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미국에서 소매금융 사업을 시작한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뉴욕 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내 소매금융 사업에 관해 언급하고, 이머징 마켓 펀드의 미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도 표출했다.

그는 "세계 최대 펀드시장인 미국에서 조만간 소매금융을 시작할 것"이라며 "현지 판매망을 갖고 있는 파트너와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이머징 마켓에서의 자산운용 경험은 우리 회사가 세계 어느 회사보다 경험이 많다"며 이머징 마켓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 비해 중국ㆍ브라질 등은 성장 가능성이 풍부하다"며 "미국 시장에서 이머징 마켓 펀드를 출시하면 현지 투자자들이 신흥 시장에 투자하기가 한층 쉬워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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