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자전거도로 설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천 송도 달빛공원에 총연장 5km 규모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금년 9월 준공목표로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송도1교~송도3교 구간 4950m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5월 착공하며, 송도유수지 남측 수변해안선 기존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다.

자전거도로 건설과 함께 어린이자전거광장(1682㎡), 자전거거치대(23개소), 등의자(45개소), 방향표시판·안내판·거리표시판 등도 함께 설치된다. 또한 도로 주변 축구장·테니스장·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도 함께 정비한다.

조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장은 "달빛공원 자전거도로는 넓게 펼쳐진 멋진 수변의 자연 경관과 카누 연습을 감상할 수 있다"며 "차량 통행이 없는 곳으로 여성과 아이들이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각광받는 자전거 도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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