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美 AT&T 통해 메시징폰 '링크' 출시

2010-04-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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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팬택은 웹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메시징폰 '링크(Link·사진)'를 미국 AT&T를 통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링크는 네트워킹이 강조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연결과 소통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메시징 사용편의성을 제고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온라인 상에서 개인 콘텐츠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9.9mm 초슬림 바(Bar)타입 디자인에 휴대폰 뒷면을 고무 느낌의 도료로 코팅해 한 손으로도 미끄러지지 않고 메시징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키패드를 최대한 올록볼록하게 처리해 작은 쿼티(QWERTY) 자판으로도 빠르고 편리하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AT&T의 모바일 쉐어(Mobile Share) 서비스를 지원해 개인 콘텐츠 보관함인 'AT&T 로커(locker)'에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올려 저장한 후 PC·휴대폰으로 다운받을 수 있고,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도 사진을 올릴 수 있다.

또 AT&T 어드레스 북(Address Book) 서비스를 지원해 전화번호를 온라인 주소록에 올린 뒤 PC, 휴대폰으로 내려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팬택은 올해 링크를 시작으로 5종의 신제품을 AT&T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터치 메시징폰을 중심으로 미국 메시징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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