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노동부는 19일부터 취약계층 구직자가 구인업체와 바로 통화할 수 있는 '잡콜'(1544-1919)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잡콜은 당분간 서울 8개 직종의 구인 정보를 안내한다. 청소원, 경비원, 주방보조원, 음식서비스 종사원, 상점 판매원, 신문ㆍ우유 등 배달원, 주차관리원, 세차원 등이 대상이다.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시내통화료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잡콜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구직자는 전화 한 통으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구인업체는 더 쉽게 필요한 근로자를 구할 수 있다"며 "잡콜이 인터넷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의 일자리 찾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서울을 대상으로 한 잡콜 서비스의 효과를 판단한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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