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장병 '전사' 원인규명후 최종 결정"

2010-04-18 07:17
  • 글자크기 설정


천안함 순직 장병의 '전사' 처리 여부가 사고원인 규명 후에나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천안함 순직 장병에 대해서는 전사에 준하는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다만 원인 규명 결과에 따라 전사 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것이 입증되면 당연히 전사 처리되지만, 명확한 원인 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되면 유사 사건의 순직자와의 형평성 논란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순직 장병 유가족과 장례 절차 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국방부와 해군은 순직장병 예우 문제가 국민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선에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