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중국이 4개월째 미국 국채보유 물량을 축소했다.
미 재무부가 15일 발표한 월간 국제투자유동성(TI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말 현재 중국의 미 국채보유 잔액은 8천775억달러로 한달 전에 비해 115억달러(1.3%) 감소했다.
지난해 10월말 9천383억달러였던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11월말 9천290억달러, 12월말 8천948억달러, 올해 1월말 8천890억달러, 2월말 8천775억달러 등으로 4개월 연속 축소되고 있다.
중국은 그러나 미국 국채보유 규모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채권국인 일본은 지난달 말 현재 미 국채 보유잔액이 7천685억달러로 한달 전에 비해 31억달러 증가했다.
한국은 1억달러 증가한 398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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