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녹색자동차보험 10만건 돌파

2010-04-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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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동부화재는 고객이 보험계약자료를 이메일로 받을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친환경 녹색자동차보험 '에버그린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처음 출시된 후 4개월 만에 가입고객 1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이는 같은 기간 동부화재 전체 자동차보험 고객의 15.6%에 달하는 수치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에버그린 특약은 보험증권, 약관, 만기안내문 등의 보험계약자료를 종이가 아닌 이메일로 발송하면서 절감되는 사업비를 활용해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종이약관 제작을 위해 사라지는 나무를 보호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녹색환경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가입고객 10만명 돌파로 총 32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연간 7000그루의 나무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양광호 동부화재 전략마케팅파트 과장은 "보험료 할인 혜택뿐 아니라 종이 사용을 억제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화재는 에버그린 특약 10만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에버그린 특약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름휴가비,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미 녹색플러스 환경사랑 이벤트'를 전개한다.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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