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올해 매출목표 10조6000억원…전년비 12.8%↑

2010-04-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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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대항항공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빌딩 강당에서 열린 IR 설명회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10조6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67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상균 대한항공 재무본부장은 "유가, 환율, 금리 등이 변수지만 비수기인 1분기에 좋을 실적을 보였다"며 "성수기에 들어서는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설명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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