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0 GT 그랑프리 챔피언십 경주 모습. (사진제공=ROM)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르쉐, 혼다 S2000, 닛산 350Z, BMW M3, 현대 제네시스 쿠페 등 전 세계 스포츠카가 총 출동하는 ‘2010 GT 그랑프리 챔피언십’(GTM)가 올해 첫 대회의 막을 연다.
이 대회 주관사인 ROM은 오는 18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대회 1전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GTM 외에 투어링 A(2000㏄급 부분개조), B((1600㏄급 부분개조) 통합전이 함께 열리며, 오는 11월까지 매달(7월 제외) 총 7전이 펼쳐진다.
이중 6경기는 KBS N 스포츠에서 1경기는 KBS에서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BK 3800 클래스의 신설이다. BK란 제네시스 쿠페 개발 프로젝트명으로 국내 최고의 하이 퍼포먼스 레이스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또 레이싱타이어도 바뀌었다. 그 동안 써 오던 금호타이어 엑스타에서 한국타이어 벤투스로 교체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GTM 공식 타이어 공급 및 후원사로 참여한다.
그 밖에 독일 헨켈의 록타이트가 공식 캐미컬 파트너사로 새로 참여한다.
지난해 2010 GT 그랑프리 챔피언십 경주 모습. (사진제공=ROM) |
주최 측이 꼽은 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이은덕-이은동 선수가 있는 이-레인(E-rain) 레이싱팀, 개그맨 한민관이 참가하는 레드스피드 레이싱 팀, 엘리사 챌린지 강자 한치우 선수를 영입한 바보몰 레이싱 팀의 경합이다.
특히 올 하반기 세계 최대의 자동차경주 포뮬러원(F1) 한국 그랑프리가 최초로 열린다. 그 가운데 ‘스타트 유어 엔진’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국내 첫 레이싱 경주 GTM의 뜨거운 레이스에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GT 그랑프리 홈페이지(www.gtgrandprix.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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