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 복정사거리 입체화시설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복정사거리 입체화 건설공사는 총연장 2.36Km의 4차로 도로로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이 도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빗고 있는 복정사거리 구간의 동서방향 지하도로로 기존 우남로와 헌릉로의 불합리한 도로선형을 개선시켜 주행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3개 교차로(복정사거리, 송파IC삼거리, 세곡동삼거리)의 입체화로 복정사거리 구간의 혼잡도를 저하시켜 통행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복정사거리의 현교통량을 감안해 지하철 공사에 적용되는 터널공법 적용 및 복공판 설치로 공사 중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
또 도심지내 장대터널임을 고려해 화재 등 비상시 외부탈출시간 단축을 위한 특별피난계단을 설치, 안전성 확보와 위례신도시 경관컨셉을 고려한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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