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80년 중소기업은행장, 1981년 국제경제연구원장, 1982년 산업경제연구원장, 1983년 수출입 은행장을 거쳐 1986년 부터 1988년까지 3년간 제16대 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했다.
고인은 1942년 대구상고를 졸업한 뒤 미국 아메리칸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나와, 일본대학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인은 한은 총재 시절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한은법 개정을 요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유족으로는 박성하 삼양감속기 부사장, 명애, 명임씨 등 1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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